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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221차 시청자 위원회 6월 회의록(1) 등록일 2009.07.20 15:28:30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870 추천수 31
내용

제 221차 시청자 위원회 회의록
           
일   시 2009년. 6. 17 (수) 17:00
장   소 본사 20층 임원회의실 
참석 위원 : 위원장 한승헌(확인 :           ), 부위원장 강병우
위원 권오승, 위원 김민영, 위원 남형두, 위원 송종길,
위원 유세경, 위원 이종수, 위원 황인성

회 의  내 용
1. 해촉 시청자위원 감사패 전달식(황인성 위원)
2. 성원 보고
3. 개회 선언
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SBS 보도의 대처 과정 설명
5. 전차 회의록 승인
6. SBS TV 프로그램 편성 부분 조정 설명(편성기획팀장)
7. 본 회의


▶ 주요 내용 ◀
o SBS의 TV 프로그램 부분 편성 조정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시간대가 옮겨졌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간 방송 시간을 일요일 저녁에서
금요일과 목요일 심야 시간대로 너무 자주 이동하고 있어 자칫 프로그램의 정체성
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으니, 고정 시간대를 확보하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함.
o 현재 SBS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백세 건강 스페셜] 만이 유일
하게 편성되어 있는데,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절한 시청시간대의 편성
이 요구됨.
o 오후 4시 어린이 만화 시간대를 보면 [아기공룡 둘리], [애니갤러리]와 함께  
[일지매]가 방송되고 있는데, [일지매]의 경우 이전에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송했
을 때 폭력성이 강하여 논란이 되었던 만큼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를 선택하여 편
성하는데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해주기 바람.
o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하여, SBS는 지역 방송사가 있는 KBS
나 MBC에 비해 열악한 여건에서도 신속한 취재와 정확한 보도로 신뢰감을 주어
돋보였음.
o 그러나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보도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기사를 분
석한 결과,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SBS 보도가 대부분 검찰의 수사
발표 및 브리핑에 근거하고 있었는데, 사안 자체가 검찰의 발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임은 이해하지만 보도 과정에서 해당 기사들이 검찰과 언론의 필요에 의한
언론플레이로 흐르지는 않았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었음.
o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북핵 문제 등 중요 현안 위주로 다루다 보니 용산
참사나 쌍용차 노동자 정리해고와 관련한 후속 보도가 거의 없는데, SBS 뉴스가
경제위기 속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애정 어린 시각으로 보도를 해주기 바람.
o 6월 13일 이란 대통령 선거 이후 연일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하여, [8뉴스]에서
는 6월 15일 ‘오늘의 세계’에서 짧게 보도하는 등 관련 뉴스의 비중이 높지 않았
는데, 이란은 북한과 함께 호전적인 국가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나라인 만큼
SBS 뉴스에서도 보다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안을 다루어주었으면 함.
o 5월 25일 [SBS 뉴스속보]에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 내레이션으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전하면서 미국 역시 굉장
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관련된 화면은 오바마 대통령이 평상
시와 마찬가지로 국무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보도 화면과 내레이션이 일치하지 않
아 혼란스러웠음.
o 5월 25일 [특집 8뉴스]에서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반응을 전하
기 위해 해외 특파원을 연결할 때, 갑자기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 장면이 송출되
는 방송 사고가 발생하고 이후 뉴스 진행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적절치 못했음.
또한 이 날 [8뉴스]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확대 편성되었는데, 9시 이후부터
별다른 새로운 뉴스 없이 똑같은 내용을 중복적으로 보도하여, 오히려 뉴스의 밀
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었음.
o 5월 27일 [뉴스추적 – 서민대통령 노무현 그 미완의 도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에 대한 타사의 다큐멘터리에 비해 가장 가치 중립적이고 완성도가 뛰어났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균형 있게 다루었고 타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새
로운 영상들을 보여주어 신선했음.
o 6월 7일 [월드컵 본선 진출 특집 – 한국 축구 그 500일간의 기록]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거둔 당일에 긴급 편성하
여, 월드컵과 관련한 많은 자료와 그 간의 일정을 정리해주어 기동력과 함께 시의
적절한 대처를 보여 좋았음.
o [시티 홀]은 지자체의 시정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유머, 
정치 풍자로 호응을 얻고 있으나, 신미래가 시장이 된 후 벌이는 시정이 다소 어
설픈 느낌이고 개성 있는 시장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신미래를 통해 서
민의 눈높이에서 펼치는 시정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면 시청자의 공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임.
또한 본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탁월한 연기와 멋진 대사 외에도 정치에 대한 일반
인들의 생각을 적절하게 끌어내면서 유권자로서 정치 변화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기대를 주고 있어 매력적인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가 이 드라마를 통
해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람.
o [찬란한 유산]은 밝고 경쾌한 전개와 함께 기업의 사회 공헌에 대해서 반복적으
로 강조하고 있는데, 기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그 기업이 발을 딛고 있는
공동체와 고객들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면서 우리 기업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의미 있었음.
o 5월 22일 방송된 [희망TV 특집드라마 – 천국의 아이들]은 출연한 연기자들의
재능을 기부한 ‘기부드라마’로 제작되어 의미 있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획이
지속되었으면 좋겠고, 시청자로서 이 드라마의 수익금과 사용 내역이 궁금했으니
인터넷 홈페이지나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해 주었으면 함.
o [SBS 다큐플러스]는 ‘국제공동제작’이라는 타이틀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브라질 등 최근 우리나라와 국제적 관계가 점차 가까워지면서 국내의 관
심이 높아지는 국가들을 취재하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 각 나라별로 한류와 관련
된 내용을 한 편씩 다루면서 지나치게 우리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는 느낌이 들어
공감대가 다소 떨어졌음.
또한 해당 국가들이 취재 대상으로 선정된 기준을 밝히지 않아 궁금했고, 한 나라 
당 4회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는데 소재와 내용의 통일 감이 부족하고 단편
적으로 구성되었다는 인상을 주었음.
예를 들어 6월 4일 종영된 캄보디아 편을 보면 대나무 기차, 야생동물순찰대, 오
토바이 보부상, 한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에 앞서 내용 중에 캄보디아
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었다면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임.
o 5월 24일 [TV 동물농장] ‘야생 오리의 위대한 모정’은 자연 환경과 생명의 소
중함을 일깨워주고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 감동적인
내용이었음.
o 5월 28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유리소녀 메건의 한국 방문기’ 역시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한국인 아이를 입양한 미국인 부
부의 이야기를 다루어 감동적이었음.
o 6월 14일 [SBS 스페셜 – 1592 침묵의 거북선]은 여러 가지 증언과 기록물, 현
장 수중 촬영 장면들을 잘 엮어서 거북선의 실체를 파헤친 좋은 탐사 발굴 다큐멘
터리였는데, 특히 목선이 가라앉는지의 여부를 놓고 두 전문가가 팽팽한 의견대립
을 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끌었고 외국에 비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1%의 가능성
을 믿고 바다에서 수작업을 하는 탐사대원들의 노고가 잘 드러나 공감을 높였음.
o 현재 수요일 [특선 SBS 다큐멘터리]와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편성 비중이 높아져서 SBS의 공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나, 각각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려서 차
별화하고 소재나 완성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기 바람.
특히 국내 다큐멘터리가 소재 선택, 영상미 구현, 진행 방식, 기술적 측면에서는
선진국의 다큐멘터리와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보였으나,
내용 구성이 탄탄하지 못하고 제작진에 따라서 완성도에 편차를 보이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으니 안정적으로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함.
o [좋은 아침]은 대부분의 내용이 연예인 출연자의 근황이나 연예가 소식을 전하
고 있어 식상하며, 자사 프로그램 홍보가 많고 방송 부적합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
가 지적되고 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됨.
앞으로 [좋은 아침] 방송 시간대의 시청 층을 잘 파악하여, 미취학 아동이나 노인
청장년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람.
o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의 6월 3일 방송 ‘소야도가 좋아요’와 6월 10일
방송 ‘포천 12남매 상열이의 나 막내로 돌아갈래’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어린이와
형제들과 부딪치면서 사회성을 배워나가는 어린이의 성장을 보여주어 훈훈한 감동
을 주었음.
o SBS가 지난 5월에 [희망TV]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
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이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정착
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람.
o [일요일이 좋다 1부 –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 출연 연예인들이 집을 봐주기 위
해 방문하는 가족들과의 접촉도가 거의 없어지고 출연자끼리 논이나 밭에서 장난
을 치는 모습을 보여 거북했는데, 일부 출연자 교체와 개편을 앞둔 시점인 만큼
원래의 기획의도를 살려서 농어촌 체험을 밝고 정감 있게 보여주는 한편 현지인과
의 유대감을 높였으면 함.
o SBS 라디오 러브FM의 경우, 서민들의 애환을 듣는 전화 연결 토크 코너가 많
은데, 프로그램에 따라서 DJ가 청취자의 전화를 무성의하게 받는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니 시정하기 바람.
파워FM은 DJ와 게스트간의 말장난이 지나쳐 산만하고, 게스트들이 주로 새로 앨
범을 낸 가수나 공연을 앞둔 연예인들로 자신에 대한 홍보성 멘트가 많으니 주의
할 필요가 있음.
o SBS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면 시청자위원회 홈페이지나 시청자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메인 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데, 시청자가 의견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주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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