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게시판 제목
제목 제277회 스타 신드롬의 덫 등록일 2004.02.20 14:15:54
글쓴이 홈지기 조회수 3637 추천수 12
내용
<그것이 알고싶다> 277회 방송내용
---------------------------------------------------------------------
# 제목 : 스타 신드롬의 덫 - 연예기획사의 생존법
# 방송일시 : 2003년 12월 13일 (토) 밤 10시50분
# 연출 : 이덕건 / 작가 : 신진주
---------------------------------------------------------------------

◆ 길거리 캐스팅의 숨은 의미는?

요즘 부쩍 연예기획사의 매니저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들떠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명동, 압구정, 동대문 등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쳐다보다 갑자기 길을 막고 ‘기획사 매니저인데요,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라며 명함을 돌리고 사라지는 캐스팅디렉터들이 많다는데...
이 명함 한 장이 보통의 단란한 가정에 큰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오금동의 한 집에서는 2년째 아빠에게 제대로 말을 하지 않고 무언의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여중생이 있는가 하면, 가출을 감행하거나, 틈만 나면 부모와 충돌을 일으키는 아이들도 점점 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명함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연예인의 자질을 가진 아이들을 발굴하는 캐스팅디렉터라기 보다는 영업사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형식적인 오디션을 거치게 하고, 소속가계약까지 쓰게 한 후, 3, 4개월에 수 백만원의 트레이닝비를 받는다. 실제로 학원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그들은 소속 학생들에게 연예인이 되었다는 환상의 대가를 챙기고 있다.



◆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 연예기획사

부자가 부자를 낳는 신분구조가 견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상류층에 합류할 수 있는 탈출구가 좁아지는 현실에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사람의 수는 백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을 선발, 관리해 데뷔시키는 모든 일을 연예기획사에서 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힘은 막강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그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연예인이 될 수 없는 실정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연예기획사로 몰리고 등록만 하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 기획사의 수가 5천여개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정된 공중파 방송을 통해야만 연예인이 될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연예인 지망생과 기획사가 너무 많다.
대부분의 연예기획사들이 한 명의 연예인도 키워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것은 고스란히 약자인 연예지망생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 트레이닝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의 요구, 불공정한 계약서와 과도한 위약금,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성상납 유혹 등은 줄어들기 보다 더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부정 행위가 더욱 성행하고, 연예산업 전체가 곱지 않게 비쳐지는 가장 큰 이유는 피해자들이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연예기획사의 횡포보다 연예인이 되기 위한 길이 막히는 것이 더 두려운 것이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새로운 피해자, 즉, 연예지망생들이 제일 많이 늘어나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연예기획사들의 문제점과 실태를 고발하고, 환상을 쫓다 그들의 덫에 걸리고 마는 피해자들을 줄여보고자 한다.
현재 게시글 이전 다음 글목록
구분 제목 글쓴이 등록일
▲ 이전 제278회 누가 신용불량자 400만시대를 불렀는가 제작진 2004-02-20
▼ 다음 [방송 자막 정정] 275회-16년간의 의혹과 진실 제작진 2004-02-20

그것이 알고 싶다_미리보기 게시판
게시판 관리 기준 안내
게시판 제목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수 추천
광고
750 제277회 스타 신드롬의 덫 홈지기 04-02-20 3637 12
745 [방송 자막 정정] 275회-16년간의 의혹과 진실 제작진 04-02-20 1241 9
744 [제보] 연예기획사로부터 피해보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작진 04-02-20 1106 7
743 제275회 16년간의 의혹과 진실-김현희, KAL858폭파사건 chojungyoun 04-02-20 2000 10
742 제274회 돈 앞에 법은 있는가?... 제작진 04-02-20 1754 9
741 제273회 현장르포 테러의 땅, 이라크 제작진 04-02-20 2207 9
740 [제보] 비리 변호사 제보 받습니다. 제작진 04-02-20 1076 8
739 제272회 우리안의 작은통일-탈북자, 그들은 영원한이방인인가 admin 04-02-20 1932 13
736 제271회 1000그램의 아이들 제작진 04-02-20 2371 17
735 제270회 외면당한 고통-장애여성 성폭력 제작진 04-02-20 2612 8